전국에서 활동하는 ‘꿈의 예술단’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강원 평창과 경남 밀양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케스트라·무용·극단의 특성을 살린 ‘2026 꿈의 페스티벌’을 장르별 합동캠프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올해 세 번째 ‘꿈의 페스티벌’을 평창과 밀양에서 연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아동·청소년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를 바탕으로 만든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오케스트라와 무용, 극단의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합동캠프로 개편됐다.
평창 캠프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알펜시아 뮤직텐트 일원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5개소와 ‘꿈의 무용단’ 13개소의 단원·관계자와 관객 등 약 800명이 참여한다.
문화기획자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단장을 맡고, 공연기획자 정민경 클래식스 대표가 연출 감독으로 참여한다. 캠프에서는 전문가 워크숍과 교류·체험 프로그램, 합동공연을 진행한다.
첫날인 5일에는 무용팀 저스트절크의 댄스 연수회가 열린다. 6일 합동공연에서는 발레 공연 ‘꿈의 랜드’를 시작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전체 단원이 참여하는 주제가 ‘나의 내일을’ 무대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무용, 합창이 함께 오른다.
밀양 캠프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꿈의 극단’ 3개소의 단원·관계자와 관객 등 약 150명이 참여해 교류·창작 워크숍과 공연 관람, 합동공연을 이어간다.
배우 오만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는다. 합동공연에서는 밀양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태극나비가 된 전설의 아이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작품의 바탕이 된 설화의 명칭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동·청소년기의 예술 활동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며 예술단의 지역 거점을 늘리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8월 6일 평창 캠프 현장을 찾아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