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세대 간 소통을 돕고 올바른 인터넷 이용 습관을 확립하기 위한 새로운 3D 공간 '패밀리 존(Family Zo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같은 공간에서 유대감을 쌓으며 안전한 가상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타미 바우믹 로블록스 부사장은 학부모들의 실제 고충을 반영해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자를 위해 맞춤형 해결책으로 제시된 공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요소를 결합했다. 부모와 아이가 한 공간에서 움직이며 조작법을 익히는 인터랙티브 미니 게임을 포함해 스크린 타임 제어, 결제 한도 설정, 이용 콘텐츠 제한 등을 직접 실습하는 학부모 전용 안내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해 구성한 안전 학습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사이버 괴롭힘 방지책, 온라인 사기 예방, 유해 콘텐츠 판별법 등 가상세계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지침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했다. 해당 체험 공간은 출시 이후 누적 방문 수 900만 건을 넘어서며 대중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바우믹 부사장은 일방적인 제재보다 양방향 소통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블록스는 국내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펼쳐진 팝업 행사에서는 코딩 기본 원리 학습과 3D 디자인 체험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회사는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이 같은 체험형 사업을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증해 나갈 방침이다.
















